경기도 수원 신동에 위치한 운멜로 4호점을 다녀왔는데 맛집이라고 소문나서인지 평일 점심인데 웨이팅을 해야했어요. 12시에 전화했을 때 1시간 웨이팅 해야 한다고…;;
그래서 1시쯤 가서 대기 걸어 놓았는데 15분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인테리어도 너무 예뻐서 오래간만에 분위기전환하고 온 것 같아요. 운멜로는 원래 풍기크레마가 유명한 것 같았지만 매콤한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B셋트한 다음 상하이 가리비파스타와 포크안심스테이크를 선택했어요.
음식 주문하고 곧 이어서 스프와 빵이 나왔는데 스프는 아몬드가 많이 씹히는 고소한 맛이고 빵도 버터향이 가득 나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셋트 메뉴라 에이드도 나왔는데 에이드는 청포도, 자몽 두 종류가 있는데 둘 다 그냥 쏘쏘 했네요.
상하이 가리비 파스타 엄청 기대 많이 했는데 소스와 파스타 자체는 맛있었지만 해산물이 냉동처럼 느껴져서 실망했어요. (그래도 맛있게 다 먹긴 했습니다 ㅎㅎㅎ) 다음에 와서는 풍기크레마를 먹어봐야겠어요ㅠ 그래도 포크안심스테이크는 고기도 부드럽고 소스 맛이 특이하면서 감칠맛 있었고 옆에 있는 감자튀김이 정말 맛있었어요~
다 먹고 신동 수변공원에서 산책하면서 벚꽃구경을 했는데 너무 예뻐서 감탄했네요. 옆에 신동 수변공원이랑 가깝고 주변에 맛있는 커피집도 많아서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오기 좋다는 생각을 했어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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