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비소식이 있어서 벚꽃이 다 떨어질 것 같길래 주말에 아이와 함께 신동 카페거리를 다시 찾았어요. 카페거리 옆 수변공원에 벚꽃이 예쁘게 피어서인지 사람이 아침부터 정말 많더라고요 ㅎㅎㅎ. 수변공원에서 벚꽃이랑 아이 사진을 실컷 찍은 뒤 김성민 카페에 갔습니다. 김성민 카페는 신동에서 커피맛집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골목에 3개가 딱 모여 있어서 신기했어요. 김성민카페 본관, 별관, 신관 이렇게 있는데 저는 본관에 다녀왔습니다. 김성민카페는 본관 옆에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주차는 그쪽에 하시면 돼요. 저희는 산책 후에 갑자기 간 거라 이용 못했지만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걱정이 없겠다 생각했어요. 신동은 워낙 주차장이 별로 없어서 주차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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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카페 본관도 인테리어가 예쁘고 커피 맛이 역시…. 최근 먹었던 커피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인슈페너, 바스크치즈케이크를 시켰어요. 김성민 카페는 다 먹으면 모든 음료가 아메리카노로 리필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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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나는 커피는 안 좋아하는데 모든 것이 저한테 딱 알맞은 느낌이었어요. 너무 쓰지도 않았고 신맛도 없고 커피 향도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아이슈페너 무조건 추천입니다. 아인슈페너를 먹어 봤을 때 크림이 묵직하고 진하고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신기하게 크림에서 다른 곳과는 다르게 약간 특이한 향? 맛이 느껴졌는데 저는 옥수수 향 같이 느껴졌어요. 커피 말고도 김성민카페는 바스크치즈케이크가 유명한데 꾸덕하고 진한 치즈케이크였어요. 이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주말이라 사람이 많은 것 빼고는 너무 만족스러운 카페였어요. 신동가게 된다면 저는 재방문할 것 같아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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