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구토 원인 /섭취하지 말아야 할 때

토마토에 존재하는 ‘토마틴’이란 성분 때문에 최근 들어 토마토를 먹고 구토와 복통증세가 나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토마틴이란 토마토의 성숙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데 특정 품종의 토마토가 숙성단계에서 낮은 온도에 노출되어 토마틴이 많이 생성되었다고 합니다.

 

토마토

 

토마틴이란?

식물들은 동물에게 잡아 먹히지 않고 번식을 이어 나가기 위해 성장과정에서 쓴맛을 내거나 독성성분을 가진 성분을 스스로 만들어 냅니다. 토마토의 토마틴은 자기보호 물질성분으로 익기 전에 갖고 있는 성분인데 빨갛게 익으면 성분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독성 성분인 것처럼만 보이는 토마틴은 반전으로 항균, 항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쓴맛나는 토마토를 먹었다면?

전문가들은 토마토 섭취 후 1시간 이내 구토와 복통증세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쉽게 회복될 수 있으며 구토나 설사를 억제하는 약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였습니다. 섭취량이 많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바로 가까운 병원에 방문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구매한 토마토에서 쓴맛이 느껴진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그 외 토마토 먹지 말아야 할 때?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각종 비타민, 무기질이 많아 슈퍼푸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토마토는 공복에 먹게 된다면 팩틴, 타닌산이라는 성분 때문에 위산도를 증가하게 하여 위를 상하게 한다고 합니다. 위산과 결합해 뭉쳐지면 소화불량, 팽만감이 나타날 수 있어 공복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